3차 와인 시음--로제 와인

3차 와인 시음:  2011. 01. 11.

청담동 벵엔비노

 

브뤼노 클레르, 마르사네 로제

 

와인 스토리:

브뤼노 클레르의 조부 조제프 클레르(Josephe Clair)가 소유했던 도멘 클레르 다우 Domaine Clair-Dau¨는 피노 누아 품종으로 로제 와인 양조를 처음 시도해 좋은 평가를 얻었고, 이후 이 지역의 특별한 와인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1971년 브뤼노에 의해 도멘 브뤼노 클레르로 새롭게 출범했고, 현재 브르고뉴 22개 지역 명칭 Appellation 와인을 생산한다.  완숙한 표현을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최소 12개월 숙성후 출시 된다. 드라이 로제 타입으로 짙은 살구색에 양파 껍질색과 구리 광택이 나며,  오미자 크린베레 등 레드베리류의 상큼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드라이하고 깔끔한 미감에 산뜻한 산도가 더해져 와인에 생기를 주며 경쾌하게 마무리 된다. (와인 구매 가이드 1 p337 에서 발췌) 

 

 

 

 

 

 

 

 

 

 

 

 

 

 

 

 

 

 

 

 

 

 

 

 

 

 

 

 

흰 접시 위에 비춰보니,

양파 껍질과 같은 색감이 선명해 보이고 와인잔의

밑 부분에 굴절된 V자 모양의 호박색이 영롱하여 보석 같아 보인다.

 

와인 시음회에 처음 참석한 고민숙 회원님은

낮술에 얼굴이 로제 와인 처럼 붉게 될까봐 걱정을 하면서도,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에 연신 감탐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로제 와인과 비슷한 색으로

물든 얼굴색을 가리느라....

그래서 더욱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였다.

 

 

 

너무 차지 않게 마시면,

다양한 음식과 조화가 가능한,

명가의 손길로 태어난 로제 와인이라고 와인 구매가이드에 총평이 있다.

 

 

참석자: 손진호 교수님, 이병태, 고민숙, 안해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함박 눈이 폴폴 날아 다니며 군무를 했습니다.

 

학동역까지 갈길을 배려해 주신 교수님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