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제목 : 2018 세계인의 퀼트·조각보 서울에 오다
▪ 전시기간 : 6.5(화)-7.31(화)
▪ 전시장소 : 초전섬유·퀼트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초전섬유·퀼트박물관에서 특별전 <2018 세계인의 퀼트·조각보 서울에 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전섬유·퀼트박물관에서 62점의 세계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한국 고유의 규방공예 보자기를 주제로 이루어진 것은 보자기가 한국만의 것이라는 제한된 그 지역성을 벗어나,
세계에 전파 및 활용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016년에 이어서 미국 내 굴지의 텍스타일 스터디 그룹 TSGNY:Textile Study Group New York 작가 43인의 45작품이 초대되어 전시되고
아울러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미국, 프랑스, 폴란드, 벨기에, 아이슬란드, 스웨덴, 일본 등의 작가들에 의한 보자기 재해석 작품들이
퀼트와 프린트, 펠트, 또는 mixed media 형식으로 총 17작품이 전시된다.
한국 보자기가 한국의 울타리를 넘어 세계 속에 퍼져나가면서 이제는 구미의 섬유작가들의 의하여
재해석되어 널리 비교 연구. 발전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현재 미국의 텍스타일 섬유의 주를 이루고 있는 멤버들의 작품이 red + 1 –bojagi inspired 전으로 소개되는 것은
한국 보자기 문화가 미국의 메인 스트림에 들어가서 활약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 TSGNY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것은 보자기 작가이며 국제전시
기획자 이정희씨를 guest curator로 모셔 TSGNY Coordinator Patricia Malarcher의 그간 긴밀한 교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