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백령도 가는 길 첫 전차에서 만난 거미. 아침 전동차는 빈 좌석이 없었다. 간 밤 나도 꼬박 밤을 새운 탓에 어딘가에 앉아 쉬고 싶었으나 끝까지 빈자리는 없었다. 서 있는 앞 선반 아래 아침 식사를 위한 그물질을 나왔을까? 거미 한 마리 실을 뽑고 내려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고 있다. .. 여행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