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다.
가슴에 늘 그림자로 자리잡고 있는
힘겹게 사는 동생집을 찾고 싶어하더니, 수산시장에 들러서 방석만한 커다란
킹크랩 한마리를 낑낑 거리며 들고 들어 서더니,
킹크랩 집게발 처럼 뭐든지 꽉물고
특히~~ 지전을 물으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내가 보기에 그래도 시동생네는 든든해 보이는데............
딸은 대학을 졸업해서 공부 좀 더 해 보겠다고 벼르고 있고,
아들은 이번에 원하는 대학에 철석 들어 갔고...
뭐, 재산이 별것일까?
마음부자면 그만이지......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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