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모르고 먹으면 독 되는 음식

오늘어제내일 2011. 7. 19. 20:23

건강] 아는 것이 힘! 모르고 먹으면 독 되는 음식

 

아는 것이 힘! 모르고 먹으면 독 되는 음식

‘평생 동안 먹는 양이 얼만데, 뭐 이정도 쯤이야 해가 되겠어?’라고 생각하고 입으로 넣는 순간!

치명적인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어쩌다 한 번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무심코 즐기는 고칼로리 음식 뒤에는 생각지도 못한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부드러운 브라우니/와플, 그리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최근 브라우니나 와플, 하이토스트 등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디저트가 인기인데,

보기에도 엄청난 칼로리인 것이 실제로도 대단한 칼로리를 자랑한다.

1인분 분량의 브라우니 110g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한 스쿱의 칼로리는 자그마치 평균 500~1000㎉에 달한다.

하지만 문제는 칼로리가 아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고지방에 고탄수화물 음식이라는 것이다.

비만과 성인병에 과도한 지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지방 자체보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과 탄수화물이 더해졌을 때다.

탄수화물은 인체에 들어가면 당으로 흡수되고, 이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혈중 지방을 체지방 세포에 축적하게 된다.

지방과 함께 정제된 탄수화물, 특히 설탕을 섭취하는 것은 비만과 성인병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는 것이나 다름없다.
: 대체방안은?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디저트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최소한으로 먹는 대신

케이크, 쿠키 등을 먹을 때는 식후에 먹지 않도록 하고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 대신 저지방 우유 혹은 차, 블랙커피 등과 곁들인다.

아이스크림은 되도록 천연재료로 만든 저지방 저당류,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간혹 갈증이 날 때는 물이나 차, 이온음료 등을 마시도록 한다.

>시판 쉐이크
시원한 음료가 생각날 때 즐겨 마시는 셰이크는 한 마디로 유지방과 설탕 덩어리라고 보면 된다.

패스트푸드점 셰이크의 칼로리는 한 잔에 300~500㎉로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뛰어넘는다.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에 셰이크를 곁들이는 것은 다이어트를 하는 이에게는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특히 셰이크에 갖가지 쿠키 등의 재료가 들어가면 칼로리는 천정부지로 뛰어 햄버거 2~3개를 갈아 마시는 것이나 다름없다.
: 대체방안은?
프랜차이즈의 셰이크는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하고 집에서 바나나 등의 과일과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등을 활용한 음료로 대체한다.

>삼겹살엔 냉면이지!
삼겹살을 먹은 후에는 냉면으로 입가심을 해야 성이 찬다고? 

하지만 기름진 삼겹살로 배를 채운 후에 탄수화물 덩어리인 면과 고기육수로 이루어진 냉면을 먹는 것은 주식을 한 번 더 먹는 셈이다.

고칼로리 음식으로 고기를 먹은 후 허전하다면 차라리 공기밥에 된장찌개를 먹는 것이 낫다.

삼겹살 또한 1인분 200g이 600~700㎉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으로

삼겹살 1인분에 냉면 한 그릇, 여기에 소주까지 한 병 곁들인다면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훌쩍 넘기게 된다.

다가 한방에서는 냉면의 재료인 메밀과 돼지고기 모두 찬 성질을 지닌 것으로 보는데,

이렇게 찬 성질의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장에 탈이 나기 쉽다.
: 대체방안은?
고깃집에서 외식을 할 때는 삼겹살보다는 목살, 껍데기 등 열량과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를 택하고

염분 수치가 높은 쌈장은 되도록 삼가며 쌈 채소를 듬뿍 곁들여 먹는다.

또 밥이나 냉면 없이 고기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이롭다. 꼭 식사가 하고 싶다면 심심한 된장찌개를 곁들인다.

>짭쪼름한 국물이 시원한 칼국수
칼국수는 담백한 맛으로 건강에 위험한 음식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칼국수는 라면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고염분 음식으로 한 그릇에 2500~2900㎎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대표적인 고염분 음식인 라면의 나트륨 함량 2100㎎와 비교해도 매우 놀라운 수치다.

또한 칼국수는 거의 밀가루로만 이루어진 고 GI 음식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고 영양학적으로도 균형이 맞지 않는 식품이니 자주 먹는 것은 삼간다.
: 대체방안은?
밖에서 칼국수를 먹을 때는 국물과 김치 등은 가급적 적게 먹고, 갖가지 채소나 해물 등의 건더기 위주로 먹도록 한다.

집에서 칼국수를 만들 때는 통밀로 만든 면에 채소와 해산물 등의 건더기를 많이 넣어 영양 밸런스를 맞추고

소금이나 조미료 대신 표고버섯가루, 새우가루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해 싱겁다 싶을 정도로 만든다.

출처 : 웹브라이트 / 제공 : 웹브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