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꾸는 것들

2014.0101부터 철쭉 개화

오늘어제내일 2014. 2. 25. 20:15

겨울이 봄처럼 즐겁다.  올 해 겨울은 다른 해와 달리 춥지도, 또 눈이 많이 오지도 않았다.

어떻게 생각하면 긴 늦가을이 조금 더 깊었다고 할 정도 였다.

그런데도 자연은 사람의 느낌과 달리 회전하고 있었다.

철쭉은 다른 와 달리 정확이 20여일 먼저 개화를 시작하였다.

음력 설부렵(1월31일)부터는 꽃이 지기 시작했다.

 

 

 

  

   

 

같은 줄기에서 좀 더 진한 꽃이 두 군데서 피었다.  초창기 2003년인가? 

그 때도 잠깐 나무의 중간에서 이런 꽃이 한 무더기 피었던 적이 있었다.

그 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피지 않았다.  올해는 영양 공급을 좀 더 해 주었다.

정확하게는 쌀뜨물을 1월부터 주기 시작했다. 그 영향이었을까? 

아니면 지난해 바깥에 두었을 때 풍부한 일조량을 받은 탓일까?

 

 

 

 

 

 

제라늄도 색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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