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떠내려온 보트 피플 북한에서 떠내려온 보트 피플 2017.06.27 6월 말인데도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연이어 계속되니 선선한 곳이 저절로 생각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마따나 더위를 몸으로 견뎌내고는 있습니다만, 선선한 곳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도 어려운 빡.. 칼럼글 2018.01.29
사드 해법은 동맹국 중시로 사드 해법은 동맹국 중시로 2017.06.26 29~3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사드 배치가 무엇보다 중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사드는 주한미군과 우리 국민을 북 핵 미사일로부터 지키자는 것인데 미국 조야의 심기가 불편해 보입니다. 넓디넓은 성주 골프장에 요격용 미사일 48기를 .. 칼럼글 2018.01.29
영화가 있는 밤 영화가 있는 밤 2017.06.23 여름 해가 서산으로 기울 무렵이면 장터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유행가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유행가 소리에 아이들은 장터로 뛰어갑니다. 장터에서는 동네 청년들이 땀을 흘리며 땅을 파서 말뚝을 묻어 포장을 치고 있습니다. 면 소재.. 칼럼글 2018.01.29
두 얼굴의 미국과 리더십의 위기 두 얼굴의 미국과 리더십의 위기 2017.06.22 지난 5월 31일~6월 2일에 열린 제 12회 제주포럼(Jeju Forum for Peace and Prosperity 2017)의 하이라이트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특별 연설이었습니다. 그는 '기후변화의 도전과 기회: 더 나은 성장은 가능한가?' 라는 제목으로 비관적인 통계 수치와 압도.. 칼럼글 2018.01.29
회색의 일본 회색의 일본 2017.06.21 일본을 여행할 적이면 떠오르는 의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왜 일본 주택의 지붕 기와는 회색 일색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볼때 회색의 일본은 더욱 확연합니다. 그래서 나는 일본의 특징적인 색깔이 회색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사실 한국.. 칼럼글 2018.01.29
‘유전자 나이테’와 ‘후성(後成) 나이’ ‘유전자 나이테’와 ‘후성(後成) 나이’ 2017.06.20 동창 모임에 가보면 겉모습으로 보아 또래들보다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10년 이상 젊어 보이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젊어 보이는 친구의 몸이 실제로 또래들보다 10년 이상 젊고, 그만큼 더 오래 살 수 있는 .. 칼럼글 2018.01.29
우리 운명이 순식간에 바뀐 67년 전 그날 우리 운명이 순식간에 바뀐 67년 전 그날 2017.06.16 그날은 초여름 햇살이 약간 따갑게 느껴질 정도의 평화로운 일요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모처럼의 직장 소풍으로 해운대 해변 모래사장에서 각종 야외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직 해수욕장은 개장돼 있지 않았습니다. 30명에 가까운 일.. 칼럼글 2018.01.29
위장전입, 실제로 처벌되는가 위장전입, 실제로 처벌되는가 2017.06.14 요즘 진행되고 있는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보면서 궁금해지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법률위반 사실이 양파껍질처럼 자꾸 드러나는 상황에서 과연 뒤늦게라도 이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하는 .. 칼럼글 2018.01.29
어머니의 바느질 어머니의 바느질 2017.05.29 예전에는 흔하게 사용하던 말들이었으나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사라져 가는 말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우정, 벗, 삶, 연애, 이런 말들이 생활에 녹아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그런 말들은 사라지고 페친, 인생, 사귄다는 말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잊혀가는 말 .. 칼럼글 2018.01.29
나를 투표케 한 마크롱 나를 투표케 한 마크롱 2017.05.26 5월 9일의 19대 대선에서 나는 기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이 의중에 있긴 했으나 그가 실망스런 모습으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퇴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사실 나의 좁은 식별안이 부끄러웠습니다. 사람은 치러봐.. 칼럼글 2018.01.29